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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트렌드의 시작, 2026 루이 비통 데임 팻 맥그라스 내한 행사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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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데임 팻 맥그라스의 내한 현장과 강렬한 붉은 조명 속에서도 디테일을 살려낸 촬영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붉은 우주속에서 ‘전설을’ 마주하다, 라보떼 루이비통 런칭현장

“뷰티는태도다.”

패션하우스들의 런웨이를 책임져온 살아있는전설, 데임팻맥그라스(Dame Pat McGrath)가 서울을 찾았습니다.

이번 촬영은 특히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촬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했습니다.

촬영에 있어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그날의 촬영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습니다.

루이 비통이 야심차게 선보인 첫 메이크업 컬렉션, 라보떼루이비통(La Beauté Louis Vuitton)’의 런칭을 위해서였죠.

강렬한 붉은빛으로 가득찼던 그날의 역사적인 순간, 렛츠프로덕션 제작2팀 이영우 실장이 뷰파인더에 담았습니다.

촬영 현장에서는 항상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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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렛츠프로덕션 제작 2팀 포토그래퍼 이영우 실장입니다.
 
포토그래퍼로서 수많은 행사를 다니지만, 셔터를 누르기 전부터 심장이 뛰는 현장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루이 비통 뷰티 런칭 행사는 달랐습니다.

촬영한 사진들은 많은 이들에게 공유될 것입니다.

뷰티계의 ‘마더’라 불리는 데임 팻 맥그라스를 직접 촬영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영감을 주었으니까요.
 
이번 촬영의 핵심 미션은 두 가지였습니다.

  1. 온통 붉게 물든 행사장의 강렬한 무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피사체를 선명하게 담을 것.
  2. 글로벌 VIP인 팻 맥그라스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가장 자연스럽게 포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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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이 설계한 ‘붉은 미로’ 촬영

촬영을 통해 제 기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인 팝업 스토어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다른 차원의 우주에 온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유려한 곡선, 그리고 공간을 가득 채운 딥 레드와 오렌지 조명.

루이 비통은 이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대담한 여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 이런 조명 환경은 사진가에게 ‘최고의 난이도’를 선사합니다.

자칫하면 모든 피사체가 붉게 묻혀버리거나, 입체감이 사라져 평면적으로 보이기 쉽거든요.

촬영하는 순간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촬영을 통해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촬영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국 유학 시절, 런던의 다양한 아트 갤러리에서 난해한 조명을 연구했던 경험을 살려 ‘빛을 읽는 법’에 집중했습니다.

촬영 중의 모든 순간이 소중했습니다.

조명을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측면에서 들어오는 사광을 활용해 공간의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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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현장에서의 경험은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뷰티의 전설, 그리고 영어로 나눈 눈 맞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팻 맥그라스의 등장이었습니다.

그녀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자, 현장의 모든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녀는 단순히 제품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메이크업이 가진 힘과 여성의 자신감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촬영 중간,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통역을 기다릴 새도 없이 제가 영어로 가볍게

😎 "Beautiful smile, Dame Pat!"

이라며 셔터 사인을 보냈습니다.

촬영에 대한 저의 열정은 끝이 없습니다. 촬영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특유의 여유 넘치는 미소와 함께 완벽한 시선 처리를 보여주었죠.

거창한 대화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포토그래퍼가 피사체의 언어로 상황을 리드할 때, 비로소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A컷’이 탄생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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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이 명품을 만든다

루이 비통 뷰티 제품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였습니다.

금속 소재의 묵직한 케이스, 루이 비통 모노그램이 새겨진 립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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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급스러운 질감을 붉은 조명 아래서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저는 현장의 붉은 앰비언트 라이트를 배경으로 깔되, 피사체에는 미세한 화이트 밸런스 보정을 더해 제품 본연의 골드 & 실버 톤이 살아나도록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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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립스틱의 벨벳 같은 질감을 크롭샷으로 강조.
  •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공간의 열기를 와이드샷으로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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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을 영원한 기록으로

행사는 끝났지만, 사진은 남습니다.

루이 비통이 뷰티라는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날, 그리고 그 배의 키를 잡은 팻 맥그라스의 열정적인 모습.

이 모든 ‘역사’가 렛츠프로덕션의 사진 속에 생생하게 기록되었습니다.

화려한 조명 속에서도

  1. 브랜드의 본질을 잃지 않는 사진
  2. 언어의 장벽 없이 현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포토그래퍼

이영우 실장이 당신의 소중한 행사, 그 결정적 순간을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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